탈모에 관련된 속설의 거짓과 진실(+탈모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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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관련된 속설의 거짓과 진실(+탈모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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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전일 탐정사무소의 정탐정입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가을은 '탈모의 계절' 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모발은 봄철에 많아지고, 가을철에 줄어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나 봅니다.

탈모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탈모가 있는 당사자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줍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부터, 다양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발의 성장기는?

정상적인 머리카락은 성장기(3-5년), 퇴행기(1개월), 휴지기(3개월)를 주기적으로 반복한답니다.

그러나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성장기가 점점 짧아져서 머리카락이 길고 두껍게 자라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와 같이 탈모의 성장주기는 사람에게도 계절에 따라 털갈이 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동물들은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 겨울철에 털이 가장 많이 자라지만, 사람의 머리카락은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로 쓰이기 때문에, 봄철에 더 많이 자라난답니다.

반면, 자외선이 줄어드는 가을부터는 그 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탈모에 관련된 속설과 진실

아기일 때 머리카락을 밀면, 머리카락이 더 풍성해진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머리를 밀고나면 새로 자라는 모발이 굵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머리카락의 수나 굵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를 촉진한다 라는 말은 저도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데요, 이 주장도 잘못된 정보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하루에 100개 미만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므로, 탈모예방에 유익한 행위입니다.

다만, 강한샴푸나 뜨거운 물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는 말도 많이 있는 이야기인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꽉 끼는 모자나 가발을 오래 착용하면 두피에 염증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가 한 세대를 건너 유전된다는 격세유전과 관련된 주장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사실입니다.

형제간에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차이로 탈모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탈모가 모계유전된다는 것은 일부 사실입니다.

탈모는 부모 양쪽의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어머니의 X염색체에 있기 때문에, 특정 유형의 남성형 탈모는 모계를 통해 유전될 수 있습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난다 라는말도 많이 들어보셨죠? 해당 속설도 근거없는 말입니다.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 더 많은 흰머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근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흰머리를 뽑는 것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탈모의 자가진단 및 검사방법

탈모 초기에는 뒷머리에 비해 정수리와 앞머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모낭이 작아지고 피지샘이 커지면서 머리의 유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머리가 기름지고 빗질이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면 탈모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탈모진행을 늦추고,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앞머리 라인이 점점 올라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두피의 상태와 모발의 밀도, 굵기, 탈모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탈모를 진단합니다.

예를들어, 50~60가닥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겨보아 5가닥(60%)이상 빠지는지를 확인하거나, 모발 확대경 및 모발 분석기를 사용해 모발의 밀도, 굵기, 성장속도를 점검합니다.

또한, 두피 조직검사를 통해 모낭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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